https://www.youtube.com/watch?v=lsflSSCkgGw
오늘 아이브 룰라팔루자 무대 하는 건 알았는데 몇 시인지는 몰라서 라이브로 못봤네요
사실 룰라팔루자가 무슨 페스티벌인지 몰랐어요 되게 라인업도 다양하고 케이팝 아이돌도 많이 갔던데
나이먹은 문외한답게 Capital FM나 BBC에서 하는 축제 밖에 몰랐어요 이렇게 하나 알아가요
언젠가 아이브가 외국 라디오 페스티벌에 무대 할 날도 오겠죠 아직 케이팝 가수는 싸이 한명만 한 걸로 알아요
전 코첼라보다 이런 곳 선호해요 마이너 성향이라 어쩔 수 없어요
아무튼 밴드 라이브에 40분동안 11곡을 불렀다는데 감동적인 셋리스트예요
유럽은 햇빛이 뜨거워도 숨막히는 더위는 아닐 것 같아서 걱정 안했는데
그 일본에서 하는 서머소닉 무대는 무사히 끝났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브가 정신력이나 체력이 좋은 건 알고 있지만
아무리 강골이어도 더위 앞에서는 체력 거덜나니깐 포도당 캔디 하나씩 물고 해야돼요
사실 괜한 오지랖일 확률이 높아유
이번에 전체적으로 편곡을 너무 깔끔하게 잘해서
스타쉽이 나름 준비는 철저하게 했구나 생각했어요
솔직히 매년 연말 무대는 "편곡 구려" 이런 말이 김수미 할머니 마냥 자꾸 튀어나왔잖아요
그게 제 잘못도 아니고
저는 스타쉽이 돈 쓰는 능력이 없는 줄 알았잖아요
하지만 괘씸하게도 그런 능력이 있긴 했어요
룰라팔루자 무대 편곡이 전부 마음에 든다는 소리입니다
완벽하게 좋아서 앞으로도 신경을 좀 썼으면 좋겠어요
오프더레코드는 정말 이거지 싶었잖아요
그리고 일레븐을 듣는데 뭐 아이브의 대표곡은 러브다이브? 아이엠?
집어치워요. 아이브는 일레븐이예요.
편곡도 좋은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이뻐요
많이 준비한 고생의 흔적들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연차가 쌓일수록 그에 맞는 걸 점점 찾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이번 룰라팔루자에 본 아이브의 모습을 써보자면
유진이는 디바 면모가 느껴져요 항상 무대 위에서 여유가 있지만 소울이 생기고 있어요 영어도 잘해요 이제
원영이는 역시 퀸의 자질..아니 점점 멋있어 지는 것 같아요 간지는 나름 선천적인 아우라라 생각했지만
목소리 톤도 그렇고, 잘생겨지고 있어요 외국어하면 매력이 5배
레이는 MVP를 줄 수 있다면 레이한테 주고싶어요 레이만이 갖고 있는 매력적인 보이스가 무대 위에서 날라다녀요
처음보다 훨씬 성숙해진 거 같아요 내년도에 레이가 일 낸다 생각할게요 템포? 따라갈 수 있어요
가을이는 너무 여리여리한 풀잎 같이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어요 그녀는 풀잎이 아니라 산삼이였어요 장군감인 사람을 두고 고작 풀잎이라니 건방졌죠 무대 위에서만 그렇긴 해요 무대 몰입도가 좋은 거 같아요 섹시하단 소리예요
이서가 가장 막내인데 너무 대견해요 큰 무대에서 안 떨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잘 하잖아요 든든해요 본투비 자신감 멋져요.
리즈는 항상 잘하는 멤버고 감정도 풍부하지만 예전엔 무대 위에서 빙의가 잘 안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이게 무슨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근데 할 수록 늘어가요. 살짝살짝 눈빛이 달라질 때가 있어서 섹시해요. 호응 이끌어 내는 모습 그런 용기있는 모습도 멋져요
아이브는 역시 대자연미 넘치는 아이돌이예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라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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