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앞다리살로 끓이는 얼큰 시원 배추 뭇국 레시피

겨울 추위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시나요?  오늘은 돼지 앞다리살의 깊은 풍미와 배추의 시원함이 어우러진 얼큰하고 시원한 돼지고기 배추 뭇국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입안 가득 퍼지는 깊은 국물 맛에 밥 한 공기 뚝딱!  어렵지 않으니,  함께 만들어 보시죠!

 

돼지고기 배추 뭇국 재료 준비하기

 

먼저 맛있는 돼지고기 배추 뭇국을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부터 시작해 볼게요.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하답니다.  돼지 앞다리살 500g은 큼직하게 썰어주시고요, 배추는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무는 얇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양념으로는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소금 약간을 준비하면 됩니다.  멸치액젓은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멸치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더욱 풍부해진답니다.  취향에 따라 고추장을 1큰술 추가해도 얼큰함을 더할 수 있어요.  고추장을 넣을 경우에는 고춧가루 양을 조금 줄여주는 센스!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이제 맛있게 끓여볼까요?

 

돼지고기 핏물 제거와 육수 내기

 

돼지 앞다리살을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해요.  핏물을 제거하면 잡내를 없애고 더욱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저는 핏물 제거 후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서 잡내를 없애고 풍미를 더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다가,  물을 붓고 30분 정도 푹 끓여 육수를 우려내면 돼요.  이때 끓는 동안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는 것을 잊지 마세요.  깊고 진한 돼지고기 국물이 완성되면 뭇국 맛의 기본이 완성된 거나 마찬가지랍니다.  끓이는 동안 냄비 뚜껑을 열어놓고 끓이는 것이 좋더라고요.  국물이 탁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배추와 무 넣고 끓이기

 

돼지고기 육수가 우러나면, 채 썬 무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무가 투명해질 정도로 익으면 배추를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배추는 숨이 죽을 정도로만 익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배추가 흐물흐물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배추는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맛있게 끓이는 비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늘 배추를 넣고 5분 정도만 더 끓여요.  그러면 배추의 아삭함과 시원한 국물이 잘 어울립니다.

 

양념 추가 및 간 맞추기

 

배추가 어느 정도 익으면 미리 준비해둔 양념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 멸치액젓, 소금을 넣고 간을 보면서 조절하면 됩니다.  입맛에 따라 간을 더 세게 할 수도 있고요, 혹시 싱겁다면 소금을 조금 더 추가하면 됩니다.  간을 맞추는 것은 취향에 따라 다르니, 여러분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좋습니다.  혹시 맵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몇 개 더 썰어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 및 팁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완성!  그릇에 담아 따뜻하게 드시면 됩니다.  혹시 칼칼한 맛을 더 원하신다면,  고추기름 한 스푼을 넣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밥을 말아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심플하지만 깊은 맛을 내는 돼지고기 배추 뭇국,  오늘 저녁 메뉴로 어떠세요?  혹시 끓이는 중간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함께 맛있는 돼지고기 배추 뭇국을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