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3집 미니앨범 EMPATHY 발매(+후기)

집에 오자마자 듣고 쓰는 리뷰
 
1. REBEL HEART

이 곡은 처음 느꼈던 그대로 rebel heart의 무한 외침과 나나나 말고는 나머지 파트가 A급이었다. 
 
 
2. FLU

듣기는 무난하고 편하지만 평양냉면 같은 노래.
내 취향은 도파민이 필요해서 식초랑 겨자가 필요한데 좀 답답하다
ASMR곡같아. 
 
 
3. You Wanna Cry

휘트니휴스턴 I Wanna Dance with Somebody가 원곡같다.
부르는 사람이 담담하다 위로받는 건 그들이 아니라서.
엄마의 손맛(?)같은 노래
 
4. Thank U

리즈가 처음 참여한 곡인데 노래 자체가 괜찮다. 근데 더 소울풀한 알앤비 스타일이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 느낌이 충만한데 부르는 건 그 느낌이 부족해서 아쉽다. 솔직히 더 만졌다면 아리아나그란데급 나왔을 것 같다. 매력있는 노래다. 
 
 
5. ATTITUDE

도입부 좋은데 리즈파트 끝 처리가 

EDM공장 실패한 박명수씨 같다. 그래서 노래는 심심하지 않고 특이함
어떻게 불러야 돼. 가을이 랩파트는 뜬금없이 훅 들어와서 의도를 모르겠다. 
이 파트에서 안무가 슴슴하면 서운할 듯 부디 좋기를  
핫!핫!핫!핫! 할 때 무대 찢어버렸으면 좋겠어
솔직히 무대 기대하고 있으면 또 속는걸까 아니면 해도되는걸까 무서워 
근데 노래 오뚜기 카레처럼 3분에 끝내면 안됐었나. 3분 이후의 15초의 의미를 모르겠다. 
더 데우면 맛있어지나. 샘플링 가져왔으니 사골처럼 우려내자 이런걸까 
 
 
6. TKO

하라메 듣고 가장 기대했던 곡인데, 리틀믹스 생각난다  
아무튼 원영이 저음파트 귀 녹아내리겠음 우리 애가 국힙원탑이라니 사실 이 곡에서 아이브 음색 전부 개꿀이다
차라리 뱉었으면 좋겠어. 가성을 쓴다거나 애매한 건 내 귀가 노화와서 받아들이기 힘듬 피곤해 좀 편하게 들리는게 좋더라
TKO는 가사도 잘 달라붙어서 좋아 라라라 이거 빼면. 
이런 노래는 좀 무대 보고싶어. 
 
 
이번 앨범 내 픽
Thank U, Rebel heart, TKO, ATTITUDE, You Wanna Cry, Flu 순으로 좋음 근데 라이언전씨가 전부 다 맡는건 아닌거 알지만 이상하게 질려 새롭지 않아 그래도 예전 가닥이 있으니 기대하다가 또 속냐의 반복이다 그냥 사람이 없는건가...곡 수급이 안되나